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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최종현 25년(CEO 재임 기간) 뿌린 씨앗, 글로벌 SK 열었다
‘총신이 길면 표적에 정확히 꽂힌다’… 뚝심으로 밀어붙인 중장기 사업 결실 맺어 고 최종현 SK 회장이 1988년 6월말 유공(현 SK에너지)의 석유화학 핵심사업인 신규 에틸렌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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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의 빅피처] 하늘은 어떤 때 ‘말실수’ 정치인을 돕는가
김환영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세상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서로 닮았다. 좌파·우파, 진보·보수의 생각도 면밀히 따지고 보면 대동소이다. 모든 댓글인, 네티즌은 서로 극렬히 싸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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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세정의 직격인터뷰] "수사 회유·무마 세력은 늘 인권·공정이란 명찰 달고 온다"
김경수 전 부산고검장이 6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서쪽 정원에 세워진 '해치상(獬豸像)'의 건립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. 해치는 유무죄를 가려내 죄인을 뿔로 들이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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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신영 전 국무총리 89년 삶…외교부 숙정 막은 집념 승부사
노신영 전 국무총리 (서울=연합뉴스) 노신영은 모범이다. 그의 삶은 반듯하다. 그런 평판은 오랜 세월 축적됐다. 그는 직업 외교관(1953년·고등고시 4회)으로 출발했다. 5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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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- 정밀분석] 역대 ‘특수통 검찰총장’ 굴곡사
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.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,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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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의 딸 사생활 중요하지만···'퍼스트 패밀리' 노이로제
문재인 대통령 딸인 다혜씨 가족의 행적에 대한 논란은 역대 대통령 가족들의 ‘수난사(史)’를 떠오르게 한다. ‘퍼스트 패밀리’의 사생활도 보호받아야 하지만, 상식적으로 납득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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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통계 한 스푼]84년 南北 ‘가짜 기자’ 소동…급감한 남북 교역
1964년 10월9일 일본 도쿄에서 북한 육상선수 신금단 부녀가 상봉하는 모습. [사진 국가기록원] 도쿄 올림픽이 열리던 해인 1964년 10월9일 일본 도쿄. 북한 여자 육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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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왕에 '천황폐하'라고 극진히 대한 한국 대통령, 누구
━ 한남(韓男)일녀(日女)수다⑤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, 진부하지만 '가깝고도 먼 나라'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. 공감할 부분도,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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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P 빈소에 조화 보낸 전 대통령들…전두환은 넣고 MB는 안 넣은 단어
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화가 놓여있다.(왼쪽). 오른쪽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. [뉴스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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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 JP 빈소에 옥중에서 조화 보낸 MB
25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화가 뒤늦게 도착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조화는 왼쪽부터 취임 순서대로 다시 놓였다. [연합뉴스]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 빈소가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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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민주 시민 만세!" 5·18민주화운동 그날을 걷다
학생들 속에 앉았던 한 수감자(를 연기하는 시민)가 갑자기 일어섰어요. "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. 민주화하자고 외쳤습니다. 계엄군이 시민을 향해 총을 쐈고 많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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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5·18 계엄군에 집단 성폭행 당한 10대 여고생 승려됐다”
5·18민중항쟁 부상자동지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지현(예명·이세상·65)씨가 1989년 2월 20일 전남 나주 남평 한 식당에서 여승이 된 A씨를 만나 5·18민주화운동 때 겪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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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넘어 이번엔 전두환…‘회고록’ 수사 직접 챙기는 검찰총장
전국 검찰청을 지휘하는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분위기는 요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하다고 한다. “역대 최고의 위기”라는 말이 내부에서 나올 정도다. 내우외환(內憂外患)인 검찰의 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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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, 베트남 파병 관련 "불행한 역사에 유감의 뜻 표한다"
베트남을 국빈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베트남전 파병과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제시했다.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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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 확정되는 순간 이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한 말
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이재오 전 의원이 MB의 검찰 소환에 대해 “구속 있을 수 없는 일”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. 이 전 의원은 23일 cpbc가톨릭평화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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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방문 文 대통령 "병원에 갑시다" 왜?
━ 동선에 담긴 '역사코드' 문재인 대통령이 10일(현지시간) 오후 베트남을 방문했다. 취임 이후 첫 동남아 순방의 두번째 방문국이다. 베트남 방문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청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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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무사, 1996년 ‘5.18’ 수사하던 문무일 검찰총장도 사찰
국군 기무사령부가 1996년 문무일 검찰총장(당시 검사)를 사찰한 것으로 드러났다. 문 총장은 당시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5ㆍ18 사건 특별수사본부의 검사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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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계엄군 발포로 동생 사망" 기무사, 5·18수사 문무일도 사찰
문무일 검찰총장 [연합뉴스] 오른쪽은 문무일 검찰총장 사찰 사실이 담긴 기무사 문건 [사진 이철희 의원실] 국군 기무사령부가 1996년 전두환·노태우 전 대통령을 수사하던 문무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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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취임 1년,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直說 “文 정부 성패는 지방선거에서 판가름날 것”
추미애 대표는 “당 지지율이 높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”며 “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혁신하겠다”고 말했다.여성 정치인 중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만큼 굴곡진 정치 인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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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소영 관장, 박 전 대통령에게 남편 최태원 SK 회장 '디스'하는 편지 보내
최태원(57) SK그룹 회장의 부인 노소영(56)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 회장이 사면받기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최 회장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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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사 “박근혜 피고인, 직업이 뭡니까” … “무직입니다”
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열렸다. 박 전대통령, 최순실씨,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변호인과 함께 오른쪽 피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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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7호 대법정, 21년 전엔 전두환·노태우 재판
전두환(오른쪽)·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6년 8월26일 417호 법정에 선 모습. [중앙포토]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선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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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년 만에 다시 선 전직 대통령...417호 대법정 비운의 역사
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선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은 말그대로 역사의 현장이다. 최고의 권력을 누리다 부패한 ‘거물’들이 이곳을 거쳐갔다. 전직 대통령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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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롯머신의 대부 정덕진 사망 … 1993년 ‘모래시계’ 사건 연루
정덕진 ‘슬롯머신의 대부’로 불렸던 정덕진(76·사진)씨가 최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. 서울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19일 “지난달 말 정씨가 사망해 우리 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